유럽게르만어에서 긍정은 ㅇ사운드 나는 모음/반모음계열이고 부정은 ㄴ사운드다

예컨대
영어 — Yes(예스), No(노)
불어— Oui(위), Non(농)
독어 — Ja(야), Nein(나인)
더치 — Ja(야), Nee(네)
스칸디나비아3국 — Ja(야)는 같고 Nei/Nej(네이/나이)
아이슬랜드 — Já(야우), Nei(네이)

로망스어인 스페인 이태리 포어는 긍정이 시고 슬라브계는 ‘다‘인데 둘 다 부정은 노 농 니에 니엣 등 ㄴ음이다

그런 가운데 그리스어만 독특하게 정반대로
긍정이 ㄴ음 부정이 ㅇ음이다
ναι(네) όχι(오히)

한국어는 긍정은 응 예도 있지만 네도 있어서
유럽인들이 한국어의 네를 감정적으로는 부정으로 오해할 때가 종종 있는 듯

아리애스터의 미드소마에서 아들 팬티라고 한국어처럼 들리는 대사가 있듯
요르고스 란티모스 초기 그리스작품 알프스나 송곳니를 보면
응 예 맞아 그래, 를 = 네! 하고 발음하는데
한국인과 그리스인과 + 폴란드인은 ㄴ을 긍정으로 쓰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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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심리치료와 상담 이론 - 마음의 치유와 성장으로 가는 길, 2판
권석만 지음 / 학지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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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으니까 싫어 작은 곰자리 89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구도 노리코 그림,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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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민감한 체질인 내가 먹는 요거트는 오직 3종이다.


1. 유산균은 균주명 풀네임이 있어야 마이크로바이오옴 장내유산균총 관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아무리 유산균 몇 백억 들어갔느니 유기농이니 광고해도 성분표를 보고 정확한 유산균명이 있어야 먹는다.


그것은 매일 그릭바이오와 윌과 상하목장이다.


아침에 채소와 요거트, 점심 이후 나물, 콩류(청국장 된장국 두부 등)을 먹으면 다음 날 편~안~하다


풀네임 없는 예외는 두 가지다.

2) 하나는 요즘. 순수하게 우유와 유산균으로만 만든 깨끗한 식품이다. 스테비아니 감미료니 젤라틴이니 올리고당이니 장난질 치지 않아서 건강에 가장 좋다. 지난 기사에서 보니까 시판 제품 중 가장 단백질 함량이 높았다.


꾸덕한 메주질감이 호불호를 탈 수 있는데 버터대용으로 치아바타에 발라먹어도 좋다.




3) 또 다른 예외는 비요뜨인데 대체불가능한 독일 원천제조기술로 만든 초코링때문이다. 쿠앤크, 그래놀라.. 많이 따라하려고 하지만 식감대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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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화 3편을 보았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19세 로맨스에 사랑의 불가능성과 희노애락의 지겨움에 대한 영화였다.

늘 그렇듯 정보 찾아보지 않고 독립영화관에 걸렸거나 어느정도 제목이 온라인에 유통되어 제목이 눈에 낯익다 싶으면 그냥 일단 냅다 들이대 영화를 AtoZ로 바닥에서부터 이해하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우연히도 세 영화의 주제가 비슷했다. 혹은 한 날에 본 내가 그렇게 주제와 감성이 병치되었다 느꼈다. 루이 가젤 뮤지컬영화는 추천받았다.

미국 시골마을에 사는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는 그레이스의 권태와 조울증을 다룬 다이마이러브의 독특한 점은 철저하게 캐릭터 본연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영화는 임신 후 아이를 돌보는 엄마의 광기를 치료의 대상으로 접근하며 판단본위의 시각을 전제한다. 비정상이므로 치료해야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본인보다 본인을 둘러싼 주변사람의 입장을 드러내며 그들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고, 얼마나 주인공을 도와주고 싶어하는지를 그린다. 영화는 놀랍게도 철저하게 그레이스에게 초점을 맞춘 개인주의적 시각으로 영화를 그린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다 이해한다는 듯이 연출하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남편이 아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은 나오지만 신파로 전락해 남편의 희생이라는 일방적인 시각을 강요하지 않는다. 으레 이런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불륜 의심도 옅게 측면적으로만 다뤄진다. 그보다는 성관계가 우선인 사족보행하는 동물적 사랑이 더 중요하다.

남편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하는 모든 시도가 무용하다. 술도, 햇살도, 강아지도, 라이드도, 리모델링도, 해변가 소풍도, 결혼식도, 언덕 위의 하얀집도 무위로 돌아간다. 그렇다고 도저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내의 발언과 행동에 관객이 이입할 여지를 주지 않고 철저하게 관찰자 입장에 머물게 바리케이드 선을 친다.

집요한 강아지 소리 등으로 인한 짜증의 연쇄를 폭발적으로 분출시키지 않고 차갑고 건조하게 응축하는데, 엔딩의 거대한 화염을 위해 에너지를 축적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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