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푸코의 레몽 루셀 ㅣ 철학의 정원 80
미셸 푸코 지음, 심세광.전혜리 옮김 / 그린비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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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서도 소설도 시도 평론집도 아닌 특이한 책
시인 랭보와 마술적 리얼리즘의 보르헤스를 합쳐놓은 것 같기도 하다. 조이스의 의식의 흐름까지 흐트러지지는 않되 논문처럼 엄격하고 건조하지도 않은 어떤 폴락적 자유분방함

분류체계를 거부하고 자기 생각의 흐름이 장르가 되었는데 형식과 내용이 합일한다

이 시의 심상이 좋다 자연경관과 자연경관과 인간얼굴이 중첩되는데 저녁노을과 호수반사면과 커플얼굴의 다채로운 붉은 빛이 상호 호명하고 1행 사페즈와 3행 롬브라쥬 4행 솔레이으 의 끝음이 여운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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