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글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많이 쓰는 어휘를 꼽았는데
믿을만한 좋은 브랜드를 메이커라고
연예인을 탈렌트라고
아이스크림을 하드라고 할 때라고 해서 흥미로웠다.
코퍼스 분석해도 이런 어휘는 특정 연령층에 귀속이 되려나
안습, 쩐다, 짱이다, 막 이래, 주인백, 야르, 늙크크/영크크 같은 단어는 어떤 연령의 어떤 말투가 자동적으로 소환된다.
한 가족 3대가 어휘만으로 각기 구분이 되는 경우는 아마 TV나 스마트폰이 아닐까
조부모 세대는 테레비와 핸드폰
부모세대는 티브이와 스마트폰(혹은 스마트폰의 기종명을 따서 안드로이드, 갤럭시, 아이폰)
그런데 자식세대인 알파세대는 티비라고 하거나 아예 말을 하지 않는 것 같다. 폰은 폰이다.
10대의 경우 본방 사수를 하지 않고 유튜브나 OTT를 더 많이 보기 때문에 TV라는 기기 자체를 유튜브 보는 큰 스크린정도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올레드라고 하는 건 그 고가의 브랜드를 인식하고 구매한 부모세대가 사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