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랍풍토기 - 캄보디아, 1296-1297년, 개정2판
주달관 지음, 최병욱 옮김 / 산인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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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한자 용례를 알게되어 좋았다.

단지 아쉬운 갓은 앙코르와트를 건설한 인물을 중국 주대에 기계 제작에 비상했던 인물인 로반魯班이라고 해서 길게 볼멘소리를 내는데 힌두교의 신의 건축가이자 시바의 동생인 비시누카르만이라는 다른 주석가들의 말이 맞고, 아마 주달관은 중국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크메르 신화의 건축신 대신 중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발명가 노반의 이름을 빌려 번안했을 뿐인 것 같다

음차가 아니라 중국으로 치면 노반 같은 존재가 지은 묘라는 뜻으로 기록한 것 아닐까. 역자는 ‘얼토당토 않은 .. 도사리고 있는 심리.. 경외와 질시의 염이 복잡하게 얽혀져서 만들어낸 의도적이기도 하고 비의도적이기도 한 왜곡..‘p53 운운하는데 이 부분은 다소 과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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