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에서 비현실적인 것은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시네마틱영상의 배틀크루저가 침몰하는 듯한, 혹은 스타워즈3 오프닝신 코러산트 전투에서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성층권으로 침몰하는 듯한, 합천 가야산에 부딪히는 쿠얼의 함선도 아니고


플스풍 바이오 하자드 크리쳐 마베이요나 바미기르가 포뮬러원 경기마냥 제로백 2초에 360km/h로 우다다 기세좋게 달려오는데 정작 에임에는 실패해 애먼 곳을 자꾸 부딪히는 것도 아니고


서울대 언어학과 젊은 교수진 둘에게 감수를 받은 위계적 모계곤충사회구조 외계인의 정제된 언어도 아니라


강한 성기의 생존력이다.


조인성 배우의 코어 근육이 얼마나 센 것인지 감도 안 온다.


4m 넘는 외계인한테 쳐맞아 빌딩 3층 높이의 고목으로 두 번이나 던져져 10m 이상 낙하해 쳐박혔는데도 꾸물ㄲ무ㅜㄹ 일어나 코어 근육 단련의 제왕인 승마를.


클라이맥스에선 허리만을 이용해 80km/h로 달리는 차 안의 조수석에 발만 끼운채 반동이 강한 소총과 유탄발사기를 쏜다


또한 조인성배우는 올해 타율이 매우 좋은데 세 유명감독의 영화에 2026년 내내 나온다.


류승완 감독의 휴민트(촬영은 2024.10-2025.3)

나홍진 감독의 호프(촬영은 2023.7-2024.3)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촬영은 2025.9-11) 


심지어 정호연 배우는 타율이 만점이다.

오징어게임과 호프. 두 번 출전해 두 번 모두 홈런을 쳤다.


평생 두 번 투자를 했는데 비트코인 16년 60만원에 사서 25년 10월 1억6천에 팔고, 바로 하이닉스를 40만원에 사 2026년 6월 290만원에 산 것과 같은 정도의 일이다.


정호연은 톤과 캐릭터 이해가 디즈니배우같다. 저렇게 남의 차를 막 던지면 안되는거예요! 그럴 순 없는거예요! 이 톤은 미국 서부극에서 나오는 여성 캐릭터를 닮았다.


-호프 리뷰 9천 자 썼는데 아직 더 쓸 게 있다. 여기까지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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