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국가와 문화에 대한 편견을 깨 준 글 두 꼭지가 있었다.


하나는 영국인의 칼럼으로, 셰익스피어와 제인 오스틴이 문학의 기치를 앞세워 독서강국을 표방하는 듯한 영국이 성인 독서통계도 처참해 한국과 비근하고, 읽어도 고전보다는 가벼운 장르문학을 읽는다는 내용이었다.


언뜻 우중충한 날씨에 하루종일 장작 곁에 앉아 독립서점에서 데려 온 따끈따끈한 1차세계대전서나 논픽션을 스콘과 홍차와 함께 우물우물하며 읽을 것 같은 이미지인데 안 그럴 수 있다고 깨달았다. 물론 실상은 알 수 없고 많이 읽는 사람이 정말 많이 읽는 것일 수도


다른 하나는 일본 교토 카히츠칸의 근대예술가의 서(예) 전시의 서문의 두 단락으로, 종이에 글씨를 쓰고 지인끼리 편지를 주고받으며 문서를 정갈하게 보관하는 이미지의 일본에서도 점차 손글씨의 서예문화가 컴퓨터와 이메일의 보급, 활자문화의 획기적인 우수성(명석함), 학교교육의 필수과목 제외 등에 밀려 뒷방 마님이 되어가고 있다는 취지의 글이었다.


그렇구나!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6/07/09/JCTHCR6E2ZGY5MIZOS2IH2WO4A/


http://www.kahitsukan.or.jp/frame.html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