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천 년 동안 동서양에서 고전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기본서를 책거리한 이후엔 위대한 작가의 글을 모은 편집본으로 반복낭송해 달달 암기하는데

동양은 당대 한유(韓愈, ACE 768-824)와 유종원(柳宗元, 773-819)가, 서양은 로마 공화정 말기 키케로(BCE 106-43)가 반드시 포함되었다.

청초 강희 때 절강사람 오초재와 오조후가 훈장하면서 편찬한 고문관지에는 작문의 본보기로 여겨진 당송팔대가의 78편을 포함해 선진부터 명말까지 222편이 들어갔다. 산문 위주인 고문관지와 다르게 전집은 시, 후집은 산문인 고문진보가 조선과 에도일본에 유행했는데 당송대에 선진, 한대 고문으로 쓴 저자 위주다.

정(성스레)선(택된)(문)집이 판본에 따라 다소 자구 차이가 있어만 동양은 대개 통일본이 있었던 것과 달리 서양은 시대별로 스승에 따라 제본이 다르곤 했는데 거의 키케로의 의무론, 노년/우정에 대하여와 서간집은 들어갔다. 정갈하게 꾸려진 깔끔하고 일관적인 글이다. loeb시리즈도


https://classicsforall.org.uk/reading-room/ad-familiares/how-did-cicero-survive



https://college.holycross.edu/faculty/wziobro/ClassicalAmerica/Readings/IntroductionI/Introductio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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