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좋았던 중국 관련 신간 3권
역사, 경제, 정치외교

삼국 이후 수당 이전 3-6세기 사회경제구조로 읽는 고대전쟁사. 읽는데 2주 걸렸다

강호무협세계의 무공은 현실과 유리된 픽션이고 실제 전쟁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송서, 삼국지, 사기 등의 문헌을 검토하고, 기록이 세밀하게 남아있는 서양전쟁사를 크로스체크해 고대사를 복원해나간다. 한문과 병기되어서 독해가 재밌었는데 역자가 백화문스러운 현대중국어와 고문을 보느라 2배로 고생했겠다.

신문에 중국 인공지능, 과학기술교육 등에 대해 난리부르스를 치는 기사는 많은데 정작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이 어떤 혁신을 이루는지 구체적으로 탐구한 기사는 거의 없다. 발로 뛴 상세한 자료가 가득한 바로 이 책에 있었다. 토스증권에서 미국갔다온 보고서 단행본보다 10배는 자세하다.

한겨레에서 박민희 기자의 통찰력 넘치는 글은 잘 읽고 있어 바로 샀다. 이전 역서와 저서도 다 읽었다. 일방적인 찬양과 맹목적인 비판 사이에서 현실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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