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백과 - 하이델베르크, 1817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지음, 서정혁 옮김 / 아카넷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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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이 평생 세 번에 걸쳐 펴낸 『철학백과』 중에서도 초판(1817)을 한국어로 처음 완역

헤겔이 하이델베르크 대학 교수직에 부임한 후 학생들이 강의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한 지침서이자 자신의 철학 체계를 개괄적으로 정리한 책

○마치 박사 받고 교수 임용된 역자 자신을 대변하는 것 같기도

논리-자연-정신’의 삼중 구조로 전개되는 ‘철학백과 체계’가 가장 간명한 형태로 제시제 철학 강의에 대한 길잡이를 제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의 수중(手中)에 제공해야 할 필요가 시급한 동기로 작용하여, 철학의 전체 범위에 대한 이 개관(槪觀, Ubersicht)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일찍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서문)

○그러니까 갓 임용된 헤겔의 강의원고 초안

정신’을 중심으로 체계가 구축된다는 점이 ‘철학백과 체계’의 가장 중요한 특징

신적인 절대자가 유한자의 지평으로 현현하는 하향 운동과, 유한자인 인간이 정신을 매개로 신적인 지평으로 고양되는 상향 운동의 맞물림으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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