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아트나인 서울 무용 영화제에서 성승정 감독의 <춤이 된 카메라, 롤 인 액션>을 보았는데 스크린에 보이는 로케이션이 바로 그 아트나인 근처에 있는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앞에 있는 필라테스 있는 특이한 건물 옥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감독 인터뷰 뒤로 보이는 아일렉스는 홍대입구역 1번출구에 있는데 저렇게 가운데 건물 몇 개를 넘어 저층 빌딩에서 고층이 보이려면 대충 서교초 방향 어울마당로가 아닐까아마도미술공간은 천장이나, 맞은편 창문 뒷편에도 작품을 설지했고 성곡에서 한 부산시립미술관의 전시에선 계단 모서리나 망원경으로 보도록 멀리 작품을 설치했다. 현대예술은 내용만큼 형식도 중요한 메시지다. 영화도 영화제작환경을 호출해 외부 무대형식을 보는 자에게 전달한다. 김지운의 <거미집>도 하나의 시도.성승정의 <댄스어 특강>이 창의적이고 인상깊었다. 불가능한 주제를 끝까지 집요하게 파고들었다.https://www.youtube.com/watch?v=D701n8G9yS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