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책을 들고 공부하는 가성비 여행하는 등산가는
과거 응시생
동래, 남해에서 한양까지 산 넘고 고개 넘고 물 넘고 유산소 운동하면서 경전 암송하고 나무나 절에서 합격을 빌면서 한양 도성 일주까지
지금은 전공책을 가방에 메고 지하철과 광역버스를 타고 학교로 이동하는 학생들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종이책을 덜 사용하게 되어 무게는 가벼워졌을까 싶지만 보조배터리, 충전기, 패드, 촬영장비 등으로 무게가 줄어들지 않았다.
기표가 바뀌어도 기의는 그대로다
기술의 양상과 생활의 면모가 바뀌어도 그대로 지속되는 심층의 무언가가 있다.
그건 클라우드 업로딩, BCI, 푸드테크, 피지컬AI, 우주식민지의 시대에도 같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