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없어서단상
1.서울시립사진미술관 픽셀, 액자, 미드저니 사용작품 좋았다. 적절한 활용
2.이동진의 악에 대한 이번 영상에서 언급한 알랭 레네의 홀로코스트 다큐 밤과 안개(1955)가 유투브에 공개가 되어있어서 봤는데 뒷 부분 시체는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웠다.
3.마리로랑생전에서 이집트 성각문자스럽게 기하학적 평면성과 강조된 에칭이 좋았다. 로랑생은 평평한 큐비즘 계통, 페르난도 보테로는 부푼 양감의 입체성이 대비된다.
4.MMCA과천 이인성 방의 <계산동성당>과 윤형근의 교체된 작품도 좋았다.
5.빈서재에서 나온 도쿠토미 소호의 <장래의 일본:메이시시대의 변곡점>를 읽으니 기미독립선언서를 쓴 사람이 당시 어떤 책을 읽었는지 알 수 있었다. 아아! 한문투의 문체가 비슷.
6.미할 비란,김호동이 엮은 케임브릿지 몽골제국사 번역판 3권이 나왔다. 얼마나 중앙아시아사가 엔트로피가 높은지 알 수 있다. 정치사가 중심을 잡은 후 주제사로 가야하는데 일단 정치사를 획정할 지역성이 유동한다
7. https://www.daljin.com/column/23708
관계적 아카이브: 하노이에서의 모임 현장 메모
쩡치첸 공연아카이브연구자
2026년 1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한강을 건너 과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MMCA) 미술연구센터로 가는 버스 안에서, 나는 하노이에서 지난 한 달간 진행했던 현장 조사를 떠올렸다. 그 기간 동안 나는 거의 매일 그랩 오토바이를 타고 홍강을 건너 현지 예술가들을 만나고, 공연을 관람하며, 전시 오프닝과 모임에 참석하곤 했다. 과천의 미술연구센터와 하노이의 아 스페이스(Á Space, 2018년 설립) 모두 강 건너편에 위치하지만, 아 스페이스는 작가이자 공동 설립자인 투안 마미(Tuấn Mami, 1981- )의 자택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곳은 실험적인 베트남 예술가들 사이에서 모임과 따뜻한 와인, 맥주, 그리고 대화를 나누는 장소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