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훌륭해 글 3000자는 써야하는데


단상

침묵의 친구

음악 페촐드 <어파이어>풍 EDM+엠비언스, 댐핑 고음발성 라틴노래, 18세기 흑백 여성억압시대, 20세기말 히피, 21세기 코로나 교차, 시냅스, 은행나무 수정 장면 좋음, 식물처럼 느린 호흡의 편집, 몽타주의 최전선


내 이름은

제주고는 없고 남고는 제일오현대기인데 로케는 서남쪽 대정고

캐스팅이 좋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와 <웅비와인간이아닌친구들>의 김다민이 초등2학년 정도 되는 아이들을 귀엽고 단아하게 카메라에 담고, <우리들><우리집><세주>의 윤가은이 초6에서 중고등 되는 청소년을 카메라에 잘 담는다면 (데우스 엑스마키나인 남동생 연출의 마스터다), 정지영은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같은 학폭의 세계 연출이 탁월하다. <소년들>처럼.


둘 다 마지막 엔딩이 참 좋고, 줄거리 요약이나 배속이 아니라 전체를 극장에서 본 사람만이 엔딩의 감동을 얻을 것이다. 거대한 은행나무 줌아웃, 제주 중산간 살풀이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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