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받고 바로 구해 읽었다이게 뭔가 했는데 조선의 요리법 맛집 음식풍속을 읊은 한시 해설집이었다. 여기저기 온갖 사료에서 주제에 맞게 셀렉한 편집본이다.처음에 김치 시리즈로 시작해 특히 마음에 들었다.장김치 찬 김치 굴김치 전복김치 섞박지...한문에서 개념어휘가 오히려 쉽고 몇 번 안 나오는 고유명사가 어렵다. 나물 고기 재료명 한자가 더 어렵고 용례가 제각각이다. 비유하자면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사서에서 삼경의 시경으로 넘어갈 때 허들 같다랄까. 몇몇 독음은 어렵다.성균관 학생들이 단백질을 잘 섭취하며 공부했다는 걸 알게되었다. 직제학이 소염통구이를 좋아했다는 것도 역시 옛부터 한양냉면보다 평양냉면의 명성이 더 널리 알려졌다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