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효창공원 부근에 있는 김세중 미술관은


외관은 김종영 미술관 혹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같은 경사면의 낮은 집에


회색 벽돌로 마감한 건축이 흡사 천주교 수도원을 닮았고 입구의 조각이 최종태의 성스러운 청동 종교도상처럼 보인다.


안은 층고가 높고 채광이 밝아 성북 최만린같고, 혹은 조각이라는 점에서 양주 장욱진미술관 같다


그런 전통적인 외관에 비해 안은 마치 세화 노노탁 같은 컨템포러리한 전시를 하고 있으니 내일4.8까지 하는 신승연의 빛의 윤슬을 실험하는 교차의순간 전시다.


겉바속촉처럼 겉트속컨(겉은 트레디셔널 속은 컨템포러리)

겉관속당(겉은 관습적 보수적 속은 당대적 창의적)이랄까


그러나 김세중 조각가의 아들과 며느리가 김범, 유현미라는 것을 최근 청담 갤러리나우전에 가서 알았기에


왜 이런 창의적인 빛 반사, 굴절, 중첩, 배열을 다루는 설치예술을 하는지 알 듯하다. 조각의 입면과 물성을 고민한 옛 조각가의 청동, 돌, 나무이라는 재료에서 디지털로 비물성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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