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소문의 낙원
1. 모든 사람의 얼굴에 선명한 캐릭터가 있다. 대사 하나 없는데 성격 특성 등이 짐작된다. 하나도 겹치는 인물이 없고 다양한 캐릭터 스터디. (물론 배우 개인적인 삶은 다르겠고 공은 공 사는 사다. 그저 표현하는 캐릭터가 선명하다는 뜻)
그냥 예쁜 사람이 아니라 파친코 김민하같은 이 자연광에 어울리는 배우를 기용했다
2. 케이팝 신의 정돈된 칼군무로 대표되는 프로페셔널한 코리오그래피가 아니라 타이밍 약간 어긋나는 느슨하고 편한 안무가 가사와 잘 어울린다. 퇴장할 때도 서로 삼삼오오 제각기 속도로 무리지어 나아간다. 뮤직 포 힐링이란 이런 게 아닐지.
3. 대중매체에서 미국 원주민 이미지가 드러나는건 봉준호 감독의 마지막 신 다음으로 오랜만이다.
4. 전체적 무대 디자인은 아리 애스터의 <미드 소마>를 닮았다. 전달하는 감성은 완전 다르지만
5. 이정도면 동생을 사랑한다 직접 말은 못하고 동생을 시의적절하게 잘 대우하는 츤데레가 아닐까 이찬혁은. 한국사회에서 해병대 만기전역라는 상징자본도 탄탄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D54StAZFU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