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액 면세 제도(De minimis)의 축소·폐지 환경은 알·테·쉬의 성장세를 둔화하게 만드는 동시에 글로벌 이커머스 공룡들에게 든든한 방패막이 됐다. 이 제도는 국경을 넘나드는 일정 수준 이하의 소액 화물에 대해 관세와 부가가치세(VAT)를 면제해 줬다.
이 제도는 원래 기업을 위해 설계된 게 아니라, 여행자 등 개인이 소액의 물건을 본국으로 보내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었다. 하지만 C커머스 업체들이 최근 수년간 이를 활용해 소매 비즈니스를 구축해왔다. 이는 C커머스 플랫폼들이 중간 유통망 없이 초저가 상품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며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핵심 배경 중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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