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퍼시픽 현대미술 소장품 전시 참 좋았다
모든 전시실이 남김없이 좋았다
각기 테마별로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메시지가 일관적이다
캡션도 아주 잘 썼고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된다
미술관을 거니는 동선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 결을 따라 작품을 배치해 물 흐르듯이 거닐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마치 관람객 스스로 깨치도록 하는 영국의 미술관을 닮았다
늘 그렇듯 영어와 한국어 1:1 매칭이 아니라 각기 언어에 맞도록 적절하게 다듬었는데 특히 영문이 일품이라
영어의 마지막 문장만 읽고 작품을 보면 새로이 보인다
데이미안 허스트보다 더 좋다
평일 오후에 사람도 적고 한적하고 티켓가격도 적절
이머시브 대신 이불과 백남준이 포인트
참 좋은데 도저히 다 표현할 시간이 없네
킬빌 4시간 반 참 좋다
추가본까지 하나도 버릴 것 없는 시간
흑백요리사2 에피소드 하나당 1시간 반되니
그런 예능 드라마 3-4편 정주행하는 러닝타임
익히 아는 작품의 복습강의다
참 좋은데 도저히 다 표현할 시간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