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에 본 작화가 매우, 아니 엄청 훌륭한 애니메이션 두 점은
메탈 스킨 패닉 MADOX-01(유투브, 1987)와 초!가구야 공주(넷플, 2026)였다.
음성이 영어원본이라 유기오가 생각나 어색하긴했다.
가구야공주 고대설화에 버튜버, 보컬로이드, 게임, 성장서사가 결합되었다.
2.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는 남초사회에서 만년여과장, 엄격한 엄마, 강인한 여성리더 롤모델, 플라밍고를 통한 카타르시스 등 여러 네러티브가 혼잡하다는 인상이 있다. <초!가구야공주>와 마찬가지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 트리밍이 되지 않았다. 때론 less is more인데
한편 영화를 멱살잡고 끌고 가는 엄혜란 배우와 박호산, 우미화, 백현진 등의 배우진의 연기가 훌륭하다. 특히 A급 조연역할로서 최성은 배우를 재발견했다. <로기완>에서 상처받고 짜증난 프랑스 교포연기에서 주걱턱을 삐죽 내세운 심약한 대리급으로 얼굴톤이 바뀌었다.
둘 다 길게 리뷰를 쓸 수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단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