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후이의 글을 읽자


2016년 on the existence of digital objects랑 몇 년 전에 Cybernetics for the 21st Century에 수록된 Machine and Ecology만 읽어보았는데 정말 놀랄 노자였다.



https://www.e-flux.com/journal/161/6776851/the-university-within-the-limits-of-automated-knowledge



홍콩이 낳은 희대의 기술 철학자 육후이의 글
e-flux Issue
March 2026

The University Within the Limits of Automated Knowledge
자동화된 지식의 한계 내에 있는 대학

구성은 세 개로 되어있다. 빠르게 스키밍했고 중간 어려운 철학적 논의 빼고 대충 짧게 (인간인 내가) 엉망진창 요약하고 내 생각을 덧붙여본다.


1. Anti-human, All Too Human
2. The Conflict of Organs
3. The End of Machines


인간보다 AI가 더 많은 지식을 생산한다면 지식생산의 권위가 인간에게 있는 것일까?

이미 롤랑 바르트의 저자의 죽음, 푸코의 사회적 제도로서 저자가 예견한 것
리오타르는 이미 1979년 컴퓨터가 지식을 생산하는 시대를 예측했다.

인간은 지식의 주체가 아니게될 것이라 했다 포스트모던 인식론은 불확실성을 테마로 삼고 포스트모던은 이미 포스트휴먼의 가능성을 포함했다

인간이 지닌 감정적 오류가 없는 AI는 지적 영역에서 인간을 능가하니 이성적 인간을 기르는 대학의 역할이 흔들린다

대학은 기계 관리 기관이 되고 교육은 AI화, 즉 지식생산이 자동화공장처럼 된다. 근데 AI는 할루시네이션이 있다.

(중간 칼슈미트,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데카르트, 앙리 베르그송 생략)
인간은 기술에 적응해야하고, 기술을 인간목적에 맞게 재전유해야한다. 기술변화를 피할 수 없을 것.

(중간 칸트 생략)
인간이 생산하는, AI가 아닌 지식은 삶에 대한 지식이다. 어떻게 함께 살아야하는가

그러니까 이런 말이다.

AI문제는 기술발달의 문제인 동시에 지식권위의 정치문제다.
중세에서 근대를 거쳐 교회에서 대학으로 지식의 권위가 이동했고
AI시대에는 데이터센터로 이동할 것이다.
따라서 향후 AI시대 대학은 지식 생산기관이 아니라 지식 해석기관으로 재변모해야하고
AI시대에 인간만 만들 수 있는 지식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다.


이에 기대서 생각해보는 것은


미래 대학에서는, 기술과 상호작용을 다루는 인터페이스학이 전필이 되리라 생각한다. Interface Studies.


알고리즘 편향, AI slop, 페이크뉴스와 가짜데이터정치, 포스트트루스시대, AI증거 판단의 진위성(노머시:90분 영화에서처럼) 같은 주제를 다룬다. 구체적인 내용이 아니라 접근방식을 교육한다. 모두가 큐레이터가 되어야하는데, 매우 어려운 일이다. 대부분 어영부영살고, 제대로 사는 이는 드물 듯.

AI는 암기, 패턴 인식, 데이터 분석과 요약은 잘하지만 문화적 맥락 이해, 거시적 판단, 역사적 상징 해석을 잘못하니, 인간은 고차원적 사유를 해야하고, 그건 사실 AI이전에도 일부만 할 수 있는 것이었다. 대단히 독서를 많이 한 이들만 가능한 것. 역설적으로 AI를 잘 다루는 이는 AI 디톡스한 이가 아닐까. 전쟁을 이기는 사령관이 현장에서 검을 휘두르지 않듯이.


그리고 중세-근대-AI가 선형적으로 발전하는게 아니라 AI시대가 다시 중세로 돌아간 것일 수도. (계속 테크중세사회 이야기했었다)

피곤해서 여기까지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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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스키밍하며서 중간 생략하면서 이렇게 요약했는 걸 첫 문단으로 시각화. 인간보다 AI가 더 많은 지식을 생산한다 면 (지식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낳는데) (~~~가 이미 다 예견했던 것처럼) 지식생산의 권위에 대한 도전을 낳는데 +(그럼 인간에게 있는 것일까? ) ---- -> 인간보다 AI가 더 많은 지식을 생산한다 면 지식생산의 권위 는 인간에게 있는 것일까? 중요 열쇳말로 서론을 질문화하며 요약

(내 방식대로 대충했다는 뜻)

내가 엉망진창으로 요약한 것보다 훨씬 더 잘 쓴 글이다. 그런데 저자 문체 그대로 따라가면 너무 어려워서 톤다운해서 일부만 추출해서 쉽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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