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단상


1. 아이들은 생각보다 선생님의 칭찬을 오랫동안 기억한다. 아직 이룬 것이 없고 자존감이 낮고 성장 과정에 있기 때문에 누군가의 인정이 마음의 기반을 잡아준다. 그래서 초중고생을 가르칠 땐 객관적으로 못해도 잘할 수 있다고, 잘하고 있다고, 앞으로 잘할 것이라고 격려해주는 게 중요하다.


최신 트렌드와 최전선의 연구성과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기보다 (그런 역할을 기대하지도 않고) 살짝만 언급하면서 미래에 너도 이런 일 할 수 있다고 토픽을 전환하는 게 더 좋다


그런 의미에서 교사와 학원샘은 칭찬을 M2 광역통화처럼 발행해야한다. 루스벨트의 뉴딜정책이나 아베노믹스처럼 대규모 유동성 공급정책을 택해 노빠꾸로 막 퍼줘야한다.


반대로 교수, 총장, 고위관직장관, 유명인의 칭찬은 비트코인이다. 발행이 더디고 희소하다. 평생 두 번 듣지 못할 수 있지만 일단 한 개 보유하면 평생 써먹는다.


2. 짧은 말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격언, 시, 하이쿠, 현대엔 랩과 광고카피도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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