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항준 감독 왕사남을 보고 60대가 찬란할 것 같다 생각했다. 아바타로 70대 시고니 위버가 새로운 팬덤을 얻은 것 같은 일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우의 최대치를 끌어내 그 자체로 대접해주는 장항준 감독이 만들 작품에 참가할 배우는 복되었다. 캐릭터에 배우가 갇히는게 아니라 배우가 캐릭터를 자신의 방식대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 같다. 그리고 배우들도 촬영이 자연스럽고 즐거워 보였다. 앙상블 연기에서 플레젠트한 분위기가 보이고 배경 아역배우의 표정에서 상황을 신기해하고 즐겨하는게 눈에 잡혔다.

다음은 차기작 제안
의외로 3.1운동만을 단독으로 다룬 사극이 없다 서로 다른 시차로 다가온 이 시대를 웰컴투동막골풍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시골 할머니 계모임과 점조직으로만 존재하는 맛난 국산 참기름과 고추가루 카르텔. 이 맛있는 레시피의 비밀을 알고 싶어하는 회장님의 지시로 시달리는 F&B 대기업 직원(박정민 안재홍 등)의 추적소동도 재밌겠다.

광복 때도 서로 다른 시차를 겪었다
비동시성의 동시성
https://youtu.be/WBMJ_1wGkVE?si=lOOqSZIXecYpJFg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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