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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
김중혁 지음 / 안온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일반인이 시네필 평론가의 책을 펼쳤을 때
목차에 있는 영화 중 얼마나 보았을까
얼마나 많이 봐두어야 앞으로 누군가가 출판할 영화에세이 책에 언급된 영화를 다 보았을 것인가
세상에 작품은 너무 많고 시간이 부족하다
한병철의 피로사회에서 가장 인상깊어 뇌리에 남은 격언 한 마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믿는 사회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비관하는 개인이 있다
비슷한 맥락에서 물질이 풍요로운 사회에 시간이 가장 귀한 화폐다. 모든 것을 보고 읽을 수 있는 사회에서 그 무엇도 다 보고 읽지 못하는 개인이 있다
책 영화 미술 모두 신분 지위 재력 위치 거리 접근성 등에 막혀있지 않고 다 공개되어 있으나 시청절대시간이 부족하다 (지난세기엔 대사관과 문화원에 가야 외서와 영화를 겨우 보았고, 외국에 가야만 미술을 보았다)
랜덤하게 펼친 책에서 언급된 작품을 다 봤을 확률을 구하시오, 몇 퍼센트 봤을지 예측하시오, 모집단이 얼마나 되어야 몇 퍼센트 확률로 95퍼 이상을 봤을지 구하시오
책은 김중혁 영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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