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 길들이기 보았다 제목만 보면 김하늘과 권상우의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같은 풍의, <캐스트어웨이>와 <슬픔의삼각형>을 합한 무인도 살아남기 로맨스코미디인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고어 B급 호러 스릴러물이다. 초반 오피스 장면에서 블랙코미디로 시작하고 중간에 코미디와 공포가 섞여있어 톤 전환이 최근 극한 삼한사온처럼 냉탕과 열탕을 오간다. 한국 정서에서 허용가능한 내장과 이물질이 튀어나오는 고어물의 최대치는 서인국 정소미 주연의 일본군 실험체를 다루는 <늑대사냥(2022)>(19세)이라 생각하는데 이 영화가 15세관람가인 이유를 잘 모르겠다. 주연인 레이첼 맥아담스는 로코 <어바웃타임(2013)>로 유명한데, 흡사 보급형 강동원=주원의 관계처럼, 해리포터 평행세계의 보급형 헤르미온느와 보급형 론의 연애이야기 같았다. 이 영화에서 360도 이미지 변신했다. 내용은 설명하지 말고 부디 싫어하는 직장상사와 회삿돈으로 단체관람 하시기를. 그것이 이 영화의 효용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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