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리아 신메뉴 오늘 나왔고 9시 매장 오픈하자마자 먹었다.
원형의 버거번 양옆으로 베둘레햄처럼 삐져나온 롱치킨은 맘스터치 신메뉴 슈퍼싸이더블킥의 모양새와 같고
크리스피 식감은 버거킹의 크리스퍼같이 약간 딱딱한, 흡사 BHC 콰삭킹같은 극강의 바삭함을 닮았는데
이 둘과의 차별점은 서브웨이풍 마일드한 소스와 신선하고 풍성한 야채다.
롯데리아의 클래식치즈버거가 치즈와 버터번이 만들어내는 부드러우나 느끼함을 상징한다면
이번 신메뉴는 그 대척점에 고소하며 가볍고 씹는 식감을 상징한다.
모두가 다 안다. 롯데리아의 제품개발R&D엔 혁명가와 온건파,
타협불가능한 이 두 라인이 엉덩이 맞대고 어렵사리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짬뽕버거, 라면버거, 마라버거 등 그동안 괴랄한 실험적인 메뉴를 런칭했던 파벌은 어쩌면 새천년 라이스버거의 성공의 부산물일지도 모르겠다
흑백요리사2 삐딱한 천재같은 창의적 급진파가 있는 반면
동도서기를 추구하는 온건개혁파들이 있으니
이들이 최신 트렌드와 호흡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대중의 입맛에 적절히 호응하는 메뉴를 런칭한 것이
바로 이번 신메뉴일지도
롯데리아답지 않은 안정적 라인업이다
마케팅 파트너로 침착맨은 적절하다
10대 시절 롯데리아와 함께 자란 3-40대를 타겟팅한다
그동안 수없이 쏟아져나온
전분의 쫄깃함이 섞인 포테이토번, 버터의 풍미, 모짜렐라의 치즈, 달고 점성있는 소스 등이 만들어내는
느끼하고 부드럽고 점성과 저항력 있는 식감에 질린 미뢰에게
하나의 반발로서
마치 과자를 이빨로 아그작 부셔서먹는 듯한 단단한 식감이 트렌드도 떠오르는 듯하다.
샤프심 식감 카다이프면을 사용한 두쫀쿠가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