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직역이 아니라 문화적 맥락에 따라 의역을 한 좋은 예시


1. 기묘한 이야기

온실 속 화초처럼 살아=living in a bubble


2. 캐셔로

명색이 변호사인데 이름이 변호인이야

이름이 직업이라는 한국어의 말장난을 어떻게 번역했을까


you wanna win Byeon a reasonable doubt? Then Ho-In is the man to call

합리적 의심 하나로 승부하고 싶어? 그럼 호인이가 답이지(부를 사람이지)


여기서 원어민 입장에서 

비욘드 자리에 변을 넣어도

win beyond a reasonable doubt라는 문장 한 덩어리가 자동호출된다


음성적으로도 비연드나 변이나 비슷하게 들리기도 하고

앞서서 명함으로 변-호인이라는 이름을 자막으로 보여줘서

변이라는 성씨를 넣은 말장난임을 이해하게 된다


합리적 의심을 넘어서서(beyond)이기고 싶어?

합리적 의심을 변(Byeon)해서 이기고 싶어?

그걸 해줄 사람은 호인이야


생각 많이 하고 의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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