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붓으로 큼직하게 칠하고 세필붓으로 빈자리를 채운다

유제와 기출문제를 풀고 특수문항과 사설로 강화한다

원리를 외워 80%를 공부하고 나머지 20%를 반례로 학습한다

일반원칙을 공부하고 특수사례로 빈 공간을 채운다


전시를 볼 때도 비슷한 접근법이 있다.

1. 예당 오르세 세잔 20점 르누아르 27점 피카소 2점 등이 왔다

이중 세잔으로 추정(attributed)되는 드로잉이 하나 있었다

출처가 확실한 다른 작품과 어떤 점이 비슷하고 왜 전시할까?


2. 국중박 메트미술관 로버트 리먼전 회화와 드로잉 81점이다

고 삼성 이건희 회장 기증전의 연장선에서 콜렉터를 강조했는데

리먼이 아닌 줄리아 에먼스 기증, 헬리 이틀슨 부부기금 두 점은 왜 왔을까


3. 세종문화회관 미샌디애고전 순회전은 교토 교세라와 다르게

모네, 드가, 로트렉, 보나르, 발라동, 모딜리아니 등 인상주의 이후 작품 28점이 추가되었다. 교토보다 서울이 업그레이드 확장판이다

왜 더 들여왔고 전시흐름에서 무엇이 달라졌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