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하버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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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학생들, 수업 건너뛰고도 높은 학점 받는다” — 교수진 보고서
by Anemona Hartocollis
하버드대학교에서 수업에 빠지거나 읽기 과제를 하지 않아도 높은 학점을 받는 학생이 많다는 사실이 교수진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 교수들은 이러한 학내 문화가 학문적 성취를 저해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발언하는 분위기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기가 성공했던 방법을 답습한다.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이게 되네? 하는 성취의 경험이 지속적으로 강화된다.
마치 기차 스케줄표 로지스틱로 이긴 프러시아 따라 1차세계대전이 발발, 핵으로 이긴 2차 대전따라 군비경쟁하는 것 같다.
전과, 문제집, 다이제스트본을 읽어서 학력고사와 수능에서 성공한 명문대생들이 다양한 책을 읽고 생각을 확장하는 지적 훈련보다는 시험의 연장선인 고시와 자격증 취득을 경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눈에 보이는 점수가 있고 문제를 맞출 때 얻는 쾌감에 길들여져 있으며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
미국대학에 가려면 수업은 뒷전이고 온갖 과외활동을 해야하는데 그 결과 정작 아이비리그에 가서도 중고등학교 때처럼 한 귀로는 선생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끊임없이 모임 일정 정하고 스케줄 관리한다.
일본은 열심히 필기하고 불렛 포인트로 외우고 템플렛에 맞춰 글을 쓰는데 그 결과 문헌 정리에는 강해지지만 이론은 다소 약해지기도 한다.
https://www.nytimes.com/2025/10/06/us/harvard-students-absenteeism.html?smid=url-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