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A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 대해 더 생각난 것을 써보자


1.

혁명을 꾀하는 지하조직 프렌치75와

백인남성 상류층의 비밀조직 크리스마스 모험가 클럽은 거울쌍이다. 본사, 점조직, 인력망, 시스템, 음모론, 암구호(비밀용어)

그리고 두 주인공 밥(디카프리오)과 스티븐 대령(숀 펜)은 이 조직에 대해 인정투쟁을 벌인다.


밥은 나 몰라? 나 대단한 놈이야 나 전쟁 영웅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증명하고

대령은 입단 질문에 대답하며 열심히 살아왔음을 증명한다


2. 둘 다 중고등시절 비밀 동아리가 돈으로 확대된 어른버전


5함대 통수권자 역시 차별적. 아반티는 백인이고 유능하지만 not home grown 미국땅에서 안 자랐다고 차별. 유능하지만 에스키모 혼혈이라고 출신성분으로 차별. 미국 공화당 비슷


그러나 프렌치75는 업적 기반. 아무나 받되 능력주의로 차별. 미국 민주당 비슷

몇 년 전에 능력주의가 반드시 옳은 것인가 논쟁이 있었던 게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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