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배운 초기 일본의 양화가인

오카야마출신 아카마츠 린사쿠(赤松麟作 Akamatsu Rinsaku, 1878-1953)의 그림이다.



대개 우리에게는 1901년의 <밤기차>로 알려져있다. 이 모티프는 유럽회화의 삼등열차에서 따온 것이다.

양화가들이 서양 화풍에 일본 풍경을 자주 그린 것은 사실이지만


화폭에 그리기로 선택한 대상이 일본 전통 신사와 목조 다리로만 국한되지는 않았다.


잘 눈에 띄이지는 않지만 다이쇼시대-쇼와초기의 메트로폴리탄적 건물과 크레인도 있어 특이하다. 강철이 가볍게 연성화된 듯한, 전기빛이 더욱 산란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전통풍경과 도시풍경을 같은 화가의 1947년의 작품으로 두 작품씩 비교해보자 





Akamatsu Rinsaku, Japan, Night Train, 1901, Oil on canvas, 161 x 200cm, Collection of Tokyo University of the Arts, Japan


출처: https://g.co/arts/7k8XSrybTwB8dSJEA


Shitennoji temple, built by Prince Shotoku in 587 A.D (1947)

Aizendo, shrine for Indian God of will power (1947)


Taishobashi bridge (1947)

Ebisubashi bridge, a business center (1947)

출처: https://artvee.com/artist/akamatsu-rinsa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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