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threads.com/@juhl_joohyun_lee/post/DPOevAaDyU4?xmt=AQF0JkSjuwgnKZo-Wxipb8HUPA-Oal9qzfGxnyeIGXPGnA
이주현의 글
미술 비평이 아무런 역할 없이 죽어가는 이유는
비평에 의견과 잣대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학술적 분석은 논문의 일이고
중립적 보도는 저널의 일이고
의미를 찾아주는 것은 해설가의 일이며
축사는 관계인들의 몫이다.
비평이 되려면 그에 더해
옳은 것이든 그른 것이든,
같은 것이라거나 다른 것이라거나,
구태한 것인지 새로운 것인지
가치를 평가해주어야 하는 법이다.
이 글을 읽으니 이 책이 생각난다

언어가 자본 앞에 다 죽어서 간신히 맥박만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