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더글로리> 이후 특히 느끼기 시작했는데 특정 구간에 유행했던 콘텐츠를 소비하지 않으면 그 이후에 사람들의 대화에서 소외되고 끊임없이 쏟아지는 뉴스의 레퍼런스, 밈, 패러디에서 유리된다.
나는 2010년에 유행했던 <마블> 시리즈는 영화관에서 안 보고, 2020년이 되서야 그동안 개봉했던 20여 편 남짓을 OTT로 다 보고나서야 그동안 사람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그 결과 깨달은 것은
매년 순위권의 영상물은 숙제처럼 소비해야 그 시공간을 살았던 사람들의 심상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10년 단위로 싸이클이 바뀌었다. 70년대 배삼룡 서영춘 구봉서, 80년대 하희라, 나훈아, 이덕화와 홍콩 영화, 90년대 서태지, HOT, 김건모, 김희선, 신승훈.. 과 같이.
디지털 시대가 되며 콘텐츠 유통과 소비속도가 빨라지더니 이제는 매년 업데이트되어서 러닝머신 위를 10km/h로 달리는 느낌이다.
올해의 남은 숙제는 싱어게인4, 다이루얼질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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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프레데터, 아바타 정도가 있고
안했다면 수업 후 남아서 해야하는 2025년 미진한 숙제는
드라마는 넷플 기준으로
폭군의셰프
소년의시간
은중과상연
트리거
미지의서울
오겜3
폭싹속았수다
소년의시간
웬즈데이
중증외상센터
케데헌
귀칼 극장판
좀비딸
썬더볼츠
판4
F1
쥬라기월드
승부
미임파
하얼빈
미키17
어쩔수가없다
위키드
정도가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