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에서는 독창적 original 이 칭찬.

아울러 pas mal(not bad)도 칭찬이다.

우리는 무조건 100점 만점이어야 하지만 프랑스 바칼로레아시험은 14/20이 통과, 16/20이면 신문에 날 정도다.

인간이 하는 것에 완벽함이 없다는 표현이기도 하고 역사 속의 수많은 훌륭한 문학가, 철학가, 예술가, 음악가와 비교했을 때 나쁘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리라. 완벽함이 잘한 척도가 아니라는 점에 인간적인 여유로움이 있다

이로 말미암아 볼 때 문화권별로 칭찬표현에 드러나는 가치가 그 사회의 미학이나 윤리와 맞물려 있는 듯하다

일본어에서는 真面目だ가 생각난다. 한자는 진면목이고 뜻은 성실하다. 집단 속에서 신뢰를 주는 성실성이 가장 큰 미덕으로 유능함, 군계일학보다는 꾸준한 태도의 진지함 자체가 칭찬이 된다

중국어는 리하이 厉害 (대단하다)
열정적, 즉흥적인 이탈리아어에서는 과장된 최상급의 bellissima 감각적 표현이 있다.

한국어는? 예쁘다? 최고다? 1등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