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 위작 논란 사건과 전 영부인의 정치 스캔들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는 이 대만인의 글에서 배울만한 표현
출처:
https://www.threads.com/@joh879joh/post/DOiymHZjZsH?xmt=AQF0z00QX1JHBRosgywdDi5Z-5_jrT662stTpJVbt5D4eQ
1. 這不像是正常的市場波動,更像是為了匹配政治利益而被刻意灌水的「腐敗溢價(fǔbài yìjià 부패익가)」。
이는 정상적인 시장 변동이라기보다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맞추어 의도적으로 부풀려진 부패 프리미엄에 가까웠다. - 프리미엄 인상적
2. 這招可以說是釜底抽薪, 直接瓦解了整起指控。
이건 솥(釜fǔ) 밑에서(저dǐ) 빼내다(抽chōu 땔나무(薪xīn)를, 즉 근본을 무너뜨리는 전략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혐의 전체를 송두리째 무너뜨린 것이다.
나머지 3-4문단은 귀찮아서 채선생에게 번역해달라고 하고 병음 추가하고 복붙
원문 직접 읽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나의 시스템 문제로 올려서 생각하는 시점에 배울 부분도 있고 문화나 디테일을 차이를 간과한 부분도 있고...
이 시나리오(劇本 jùběn)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실 예술가 이우환 본인이 2016년에 심어둔(埋下 mái xià) 한 알의 씨앗 때문이다. 그해 경찰은 위작 집단(偽畫集團 wěihuà jítuán)을 적발했고, 과학적 감정(科學鑑定 kēxué jiàndìng) 결과 압수된 작품들이 가짜임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우환이 직접 나서서(親自出馬 qīnzì chūmǎ), 작품을 본 뒤 모두 자신의 진작이라 공개 선언했다. 그는 예술가의 “호흡과 리듬”(呼吸與節奏 hūxī yǔ jiézòu)은 복제 불가능하며(無法複製 wúfǎ fùzhì), 결국 예술가 본인의 의견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행동(舉動 jǔdòng)은 곧 예술가가 스스로(親手 qīnshǒu) 자신의 작품에 대한 객관적 감정 기준(客觀鑑定標準 kèguān jiàndìng biāozhǔn)을 무너뜨린 셈이 되었고, 그의 회화 진위는 영원히 “최종 판정 불가”(無法被最終判定 wúfǎ bèi zuìzhōng pàndìng)라는 모호한 지대(模糊地帶 móhú dìdài)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래서 보라. 2025년의 이번 소송(官司 guānsī)에서 변호인 측은 바로 이 예술가가 스스로 만든 모호성을 교묘하게 활용했다.
그들은 엄중한 뇌물 수사(嚴肅的賄賂調查 yánsù de huìlù diàochá)를 단숨에 예술 진위 논쟁(藝術真偽的哲學辯論 yìshù zhēnwěi de zhéxué biànlùn)으로 바꾸었고, 동시에 글로벌 미술 시장이 규제 부재와 불투명성(缺乏監管、充滿不透明性 quēfá jiānguǎn, chōngmǎn bù tòumíngxìng) 속에서 권력과 자본 거래의 완벽한 온상(權錢交易的完美溫床 quánqián jiāoyì de wánměi wēnchuáng)이 되기 얼마나 쉬운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赤裸裸地揭示 chìluǒluǒ de jiēshì). 한 점 그림의 진위 여부(真假zhēnjiǎ)는 단지 시장 가치를 좌우할 뿐 아니라, 국가 정치의 근본까지 흔들 수 있다. 이는 아마도 동시대 예술이 연출한 가장 예기치 못한 행위전시(行為展演 xíngwéi zhǎnyǎn)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