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에서 인상깊었던 작가는 조던 벨슨(매혹 명상 8분 6분 반복영상), 데구치 오니사부로(흑백 브라운관 28분 신관 사무라이 대두 여신 배불뚝이 등 7복신 영화), 윤형민, 슈차웨이(장군신 가마 퍼포먼스에 스크린 앞뒷면 이중 서사와 실사-도면 이중 표현의 일치), 안민정(수학 다이어그램 거대 토템 벽화ㅜㅇ 로봇 그림), 히와 케이였다


이미 알고 있던 작가는 백남준(1989년 TV부처 출품), 힐마아프클린트(도쿄국립근대를 거쳐 지금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순회전시), 박찬경(국현미 하이라이트전에서 늦게 온 보살 영상), 제인진카이젠(작년 2024 국현미 올해의 작가상-제주도테마)였다.


1층 2-2 윤형민의 <블랙북(2019)> 영사기 슬라이드쇼는 특히 인상적이다. 검은 화면의 오른쪽에는 조선시대에 목판본 <삼강행실도>의 열녀편 삽화가 나오고 왼쪽에는 블랙 유머가 돋보이는 글로벌한 일화가 병치되어 일상의 행동거지를 통제하는 규범과 감시체계를 풍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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