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우르르 쏟아진 일정을 뜻한 바의 일상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다 쳐내기는 쉽지 않다.


일상이 바쁘면 글을 쓸 여유가 없고

글을 쓸 여유가 있다면 그 하루는 보잘 것 없는 심심한 하루다

심심하지만 생산성있는


그러나 바삐 아이디어를 채집하러 다녀야 내 안에 축적되는 자산이 생기니

발효와 여과는 집에 돌아 온 이후의 것


파울료 코엘료의 최대 베스트셀러 <연금술사>에서 말한 것처럼

세상의 온갖 아름다움을 다 감상하러 걸어다니는 동안

들고다니는 찻숟가락 위 기름 두 방울을 떨어뜨리지 않게

균형을 맞추기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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