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서적 태반이 어디서 대충 알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에 2% 양념을 더해 적당히 짜깁기한 내용을 편집부에서 건조한 문체로 다듬어서 출판해 이 책이 그 책 같은 가운데 저자가 자기의 생생한 경험을 말로 전해주는 책은 많이 없다.
그 얼마 안되는 대표적인 책은, 인세 안 받고 종잇값 정도만 조달하는 용도로 책값을 낮게 책정한 세이노 (미국 돈 불타지오의 아리조나티 99센트 33년 가격동결을 상기시킴)
어떤 계기로 주식투자를 시작해서 어떻게 하루를 보내고 돈을 버는지를 다룬 돈깡
실제로 주담대로 아파트 구매하는 나날의 불안 섞인 좌충우돌을 다룬 유환기
그리고 최성락의 책들이다. 10권쯤


특히 최성락 작가는 서울대 경제학 학석박에 경제학 교수였는데 2014년에 비트코인 20개를 50만원에 샀다가 10억 달성하자 교수직 던지고 여생은 원하는 것을 하면서 보내고 있다. 최근 100억 달성했다고 (50만원 → 1억, 수익률 1만9900%)
자기 이야기를 하는 책에서 배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