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시립미술관과 근처 여러 지역에서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열렸다. 제목은 강령: 영혼의 기술. 영이 내리다(降靈)라는 신비주의 테마에 맞게 최근 도쿄에서 부산으로 순회 온 힐마 아프 클린트가 포함되었다. 디지털 시대의 추상적 영적감각이라는 점에서 백남준의 TV부처도 눈에 띈다.
링크: https://sema.seoul.go.kr/kr/whatson/series/detail
8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낙원상가,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청년예술청에서 열리는데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연관 영화 프로그램(토요일, 약 9000원)의 11월 프로그램은 꼭 가야겠다 싶다.

상영하는 로셀리니, 파졸리니, 키아로스타미의 영화들은 소장하고 있는 곳이 없어 못 본 작품이다. 로르와커는 봉준호 감독이 영화제에서 발견하고 극찬한 감독이었다. (행복한 라자로 등)
예약: https://www.cinematheque.seoul.kr/bbs/content.php?co_id=timetable
아직 9월까지 밖에 안 나와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