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캐릭터는 있고 저 캐릭터는 없는가 왜 이 캐릭터는 변형되었는가.
많은 오브제가 화면에 들어가 있으면 읽기는 쉬워진다. 인식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무를 무한정 만들 수 없기에 초현실주의가 전형적이 돤다. 비어 있는 서정적 색면추상이 오히려 의도를 읽어내기 어렵다.
SNS이미지로만 봤을 때는 보이지 않는 것이 있어서 직접 육안으로 보기 위해 전시회를 다녀야한다. 디테일을 보면 머랭쿠키처럼 짠 물감의 점으로 구성되어 있는 포인틸리즘 회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