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대해 나의 답
흥미로운 포인트예요
그러나 송강호를 잘 재우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해봐요
김지운 감독의 엔딩에서 환호 속의 김열감독의 클로즈업은 의뭉스럽고 그의 연출에 반기를 들었던 사람들이 왜 기립박수를 하는지 알 수 없어서, 송강호를 애매모호하게 재웠는데, 결말에 대해 많이 궁리를 한 흔적은 있으나 아쉬운 편이고
한재림 감독은 쑥떡이 맛있어 콩트로 즐겁게 시작했다가 엔딩에서아들이 비극적으로 죽고 은둔하는 새드엔딩으로 슬레이트를 치므로, 송강호를 슬프게 재워 뒷맛이 아쉬우며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서 송강호는 폭발하고 요나와 아이만 빙하 속에 혈혈단신으로 남기니, 세계의 비극을 해결하지 못하고 영원히 잠들어 버렸죠
괴물에서는 현서는 죽고 강두가 살아남았고, 살인의 추억에서는 형사 그만두고 옛 추억으로 끝나니 여기에서는 잘 재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