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에 있는 작품은 검은색으로 페인트칠한 나무조각으로 1965년, 1976-78년작. 제목은 무제Untitled

한편 리움에 있는 작품은 흰색으로 페인트칠한 나무조각으로 1975년작. 제목은 새벽의 존재-셋Dawn's Presence-Three

이 작품은 텍사스 오스틴의 블랜턴 미술관에도 '셋'이 아니라 '이Two'라는 제목으로 소장되어 있다


페이스 갤러리도 같은 흰색 작품(Moon Garden 달의 정원)이 있으나 현명하게도 리움과 차별성을 위해 검은색을 가져왔고 검은색을 그림자에 은유하며 x축의 1차원 점, y축의 2차원 선, z축의 3차원 입체를 넘어 빛과 그림자라는 제4의 차원까지 작품의 의미를 확장했다


이런 작품 비교는 전시를 많이 다녀서 길러진 매의 눈이 있어야 보인다. 

AI에게 물어봐도 모른다. 경험적 데이터가 없기 때문. (피지컬 AI시대엔 달라지려나)


리움 현대미술전 루이즈네벨슨 흰색

페이스 1층 루이즈네벨슨 검은색

하나 더 찾았다


원주 뮤지엄산 입구 근처 조각공원 밤의 장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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