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안국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의 하이라이트는 6전시실 영상이다

다 보려면 4시간 이상 걸린다


메이저 3점이 각 약 1시간


1.정연두 50분 (이은결 마술 서강대 퍼포먼스)

2.임민욱 46분 (여의도 잠수 양화 한강유람선괴 노들섬)

3.박찬경 55분 (야간적외선화면 가섭존자의 열반한 부처 지각방문)


독립방에 4점

4.문경원 전준호(2채널) 13분

5.루시스 20분(아이패드)

6.토요 이토 14분

7.MVRSV 무음 20분


그리고 출구쪽

8.김아영(19년) 23분

9.송상희(변신) 14분


그러나 미술관에 전시되어있는 영상작품의 문제는

우선 처음부터 끝까지 다봐야 이해되는데 다들 잠깐 앉았다가 이게 뭐야 ? 하면서 나가버리고

정시 상영이 아니고

좌석 오픈되어 있고 등받이 없어 불편하고(빈백 구비한 곳이 생기긴 했으나 대부분 벤치)

반복 상영중이라 중간이나 결말에서 시작해 2번 봐야하고

집중하고 있는데 중간에 사람들 들어왔다 나갔다 시끄럽게하고

다른 영상소리가 방해하고

(특히 이용백 유리창깨지는 소리가 박찬경과 정연두 다 방해)

핸드폰 스크린 밝은 화면으로 눈빵하고

봤다 말았다가 옆에서 방해하고

도슨트가 관객끌고 난입해서 방해하고(물론 도슨트도 자기 역할 충실한 것이지만 영화관에서 중간에 누가 들어와서 말로 설명하면 집중과 흐름이 깨지는 것은 사실)

통화하는 사람도 있고

앉는 벤치라고 생각해 아줌마들 앉아서 재잘재잘 이야기하고

아저씨들 정치 숏폼 보는 등


집중해서 봐도 스토리를 다 따라가기 힘든 예술작품인데 관람 방해 요소가 너무 많다


마치

시끌벅적한 학교 축제 복도에서 1반은 미임파 2반은 해피엔드 3반은 썬더볼츠* 4반은 그 자연이

같은 지금 박스오피스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데 서로 보이스가 섞이고 사람출납이 너무 많아 집중이 흐트러지는 것과 같다


주말은 헬이고

그나마 화목 오전에 가면 사람이 덜해서 괜찮지만 그래도 11시에 도슨트가 끌고 오는 관객들을 피할 수 없고

중간부터 보는 건 감수해야한다

그렇게 해야할만큼 가치가 있나?

그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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