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은 매운 것을 더 맵게, 그러나 매우면서 맛있게
고춧가루가 들어간 쌈장에 또 청양고추라든지, 불닭볶음면이라든지
최근 새로 나온 BBQ 마라핫치킨 디지게 매운맛 3단계는 승부욕을 자극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먹고 매워 죽어봐라하고 나온 것 같다.
흑백돼지 백돈의 표정을 보고 있으니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돼? 싶었다

2. 미국은 단 것을 더 달게, 그러나 달면서 맛있게
초콜릿에 아이스크림에 크런치에 시럽에 마시멜로까지
시럽+드리즐+칩+휘핑 등을 다 때려박은 스타벅스 악마의 음료는 이미 커피와는 너무 멀어진듯. 그 최고봉은 미국 어느 코끼리 마을에 있다는 슈가프러스트 마시멜로 쿠키앤크림 초코브라우니 크림케이크 위드 더블카라멜 퍼지 글레이즈드도넛 토핑 앤 핫초코라는데... (그냥 내가 생각해봄)
3. 일본은 짠 것을 더 짜게, 그러나 짜면서 맛있게
간장베이스에 염지한 고기에 소금간 되어있는 미소..
한국인 입맛에 중화된 라멘이 아니라 현지인이 가는 라멘집에서 먹었더니, 아이 이게 뭐야 너무 짜잖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