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ocimuseum.org/


종각 OCI미술관에 다녀왔다.



화학재벌 OCI산하 송암문화재단의 신진작가공모에 선정된 6명 중 첫 2명의 전시다. 시카고 미술학교 출신 이호수의 작품은 백색 오픈 스페이스의 전면에는 흔들리는 추를, 어두운 폐쇄공간 뒤면에는 전봇대와 기계를 설치해 시간에 대한 감각과 인식에 대해 질문했다


3층은 귀한 인연 프로젝트로, 김혜련의 대형캔버스 하늘연작이 보인다. 물성에 주목해보자. 에칭으로 긁어낸 선으로 바람의 궤적을 표현한 것 같다


2층에는 다른 OCI 영아티스트 홍대 출신 김피리의 서사가 있는 회화 그림책 시리즈다. 번데기를 귀엽게 의인화시킨듯한 무해한 캐릭터의 비주얼 스토리다. 어떤 네러티브일지는 관객생각에 따라 다를 듯. 드로잉이 더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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