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에 에르메스
김아영 개인전
"플롯, 블롭, 플롭 (Plot, Blop, Plop)"
2025년 3월 21일 - 6월 1일

어제 오픈한 아뜰리에 에르메스 김아영 전시
정확한 명칙은 플롯 블롭 플롭이지만 쿠웨이트 아파트가 조금 더 직관적이다.
한양건설 기계공으로 사우디 건설현장에서 일했던 아버지가 만든 한양아파트(현지인에게는 쿠웨이트 아파트로 불림)를 방문하는 얼개의 20분 짜리 영상이다.
영상의 일부를 쇼츠처럼 찍어서 올릴 사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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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홍콩, 뉴욕, 독일 등 너무 해외에서 하는 것 빼고는 24년부터는 다 본 셈.
댄서의 구, 댄서의 선, 리야드 쿠웨이트 아파트 세 작품 모두 공통된 시청각적 특징이 있다
1) 속삭임, 하이톤 여성 목소리 늘 있음(댄싱 시뮬레이션! 아랍인 깔깔), 심오함, 장엄함, 본인목소리나레이션
2) 사진, 실사영상, 생성AI, 3D 게임엔진, 2D 애니 다양한 레이어
3) 반복되어 거의 외우게 되는 대사(시간 선/댄스 마스터가/쿠웨이트 아파트)
4) 떠다니는 사람, 부서지는 공간, 누수되고 상실되는 감각
5) 건축공간 안을 카메라 회전하면서 안으로 들어감
6) 90도로 피봇 백하는 카메라 워킹이 있음
7) 어딘가에 잔류하고 있는 무언가를 계속 찾고 있다.

여기는 모리 미술관 야경

각 공간에서 좋았던 점
25년 아뜰리에 에르메스 : 번쩍번쩍 라이팅 효과 있음
25년 도쿄 모리미술관 머신러브 단체전 : 바로 옆 도쿄 전경/야경 황홀함
24년 광주 ACC 딜리버리 댄서의 선: 인버스 : 층고 높은 공간에 사선 언덕에 앉아 콘서트 보는 듯
24년 청주 MMCA 딜리버리 댄서의 구 : 가로로 긴 스크린에 의자가 푹신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