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관람객 나라별 특징

일본 :

1) 정숙, 조용. 민폐 안 끼치려함. 보통 홀로 관람, 같이 가도 따로 봄

2) 順路(쥰로), 즉, 정해진 동선이 있어서 따라감

3) 성우나 배우가 녹음한 오디오 가이드 활용 비율 높고 작품 설명을 꼼꼼히 읽음

4) 작품 리스트 종이가 있고, 전시장에서 바로 펜으로 감상을 필기함(쓰는 것 좋아하는 문화)

5) 사진 촬영 안되는 전시 많음. 사진 촬영을 민도가 낮다고 생각함. 조용한 전시 관람 경험 자체에 집중

6) 줄이 있으면 무조건 줄 서서 기다림

7) 작은 망원경(루페)들고 작품 세부 묘사 관찰



한국 :

1) 대체로 조용하지만 간혹 목소리 큰 사람들이 있음. 연인, 친구, 모녀, 가족 등 2인 이상 같이 봄. 같이 간 사람에게 아는 것 설명하는 것 좋아함. 시끄러운 것 싫은 1인 관객은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알아서 쓰고 옴.

2) 무질서 속의 질서. 정해진 동선이 없다고도 있다고도 할 수가 없음. 규칙이 있어도 안 따름. 늑대처럼 이리저리 메뚜기처럼 점프해서 왔다갔다 관람함.

3) 줄이 있으면 잘 안 섬. 효율적으로 다른 거 먼저 보고 와서 다시 관람함

4) 오디오 가이드보다는 SNS 인증샷 더 중요

5) 거대 스크린에 이머시브 체험, 미디어아트, 체험형 전시 우세

6) 전시 설명 잘 안 읽음 "오 예쁘네"

7) 인기 전시와 비인기 전시 차이가 너무 큼. 바이럴 되면 많이 가서 줄이 길고, 더더욱 유명세. 인기 없으면 아예 안 감.



한국일본 둘 다 뮤지엄 굿즈샵, 카페 좋아함



중국 특징 : 사람 너무 많음. 목소리 정말 큼. 서로 큰 목소리 별로 개의치 않음. 건축규모가 엄청 큼.

미국 특징 : 도네이션(기부)문화 특징적.

유럽 특징 : 전시에서 스케치하는 사람들 있음. 미술관 방문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님. 일상적인 문화 생활의 일부 같음. 스카나 도서관 가는 것 같이 미술관에서 책도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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