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우주에 간 고양이, 피자를 맛보다 우주 고양이 1
맥 바넷 지음, 숀 해리스 그림, 이숙희 옮김 / 나무의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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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사이 대사, 컷을 튀어나오는 그림, 삼두쥐, 직접 녹음한 노래 등 기발한 원저자에 더해 의성어 foosh를 규우웅으로 그림체에 맞게 바꾼 디자이너 로/고/요는 좁게 초성 ㅇ/ㄷ이나 종성 ㄱ/ㅁ은 넓게 폰트를 바꾼 편집가, oh my mama llama를 세상에나 마상에나로, 센스있는 번역까지 더해 완벽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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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가 2023-06-14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정도 상상력과 그림체를 동시에 갖춘 한국 그림작가는 박윤선밖에 없다고 생각.
P.S. 다이얼로 표정을 섬세하게 보여주고 스크린에 생각과 감정을 보여주는 슈퍼컴퓨터와의 교감이야말로 2023 서울국제도서전의 테마인 인간-비인간의 핵심요소를 가장 적절하게 일치하고 있지 않나 싶다.
도서전 첫날에 우연하게 부스를 지나가다가 어디서 많이 본 표지여서 확인해보니 북펀딩했던 도서였다. 북펀딩한 도서가 바로 오늘 도착하니 집에 가서 읽어보겠다고 하니 대표님이, 사모님의 극대노와 맹반대에도 불구하고, 키링을 주셨다. 편집에 들어간 노고가 엄청났던 것 같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책이다.

어떤날 2023-06-28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기억 납니다. 대표님이라고 하신 분은 청어람미디어 대표이고 사모님이라 하신 분은 나무의말 대표입니다. 부부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