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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평설첫걸음 프리미엄(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잡지) / 2023년 1월
평점 :
<독서평설 첫걸음>은 잡지형태로 구성되어 월간으로 출간되고 있으며 만 5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 독서 습관을 기르기에 유익한 책이다. 중학 독서평설을 접해본 적 있던터라 좀 더 어린 연령대를 대상으로 나온 독서평설이 궁금했는데, 좋은 기회에 책을 받아보게 되었다. 독서평설은 '독서평설 첫걸음', '초등 독서평설', '중학 독서평설' 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역 별로 다양한 글을 싣고 있다.
둘째 아이가 초등 3학년이기에 <독서평설 첫걸음>을 더욱 유심히 읽어보게 되었는데, 연령대에 맞게 큼직한 글자와 그림이 적절하게 배치된 형태로 구성되어 일단 읽기가 수월하다. 또 '독서지능', '통합지능', 수.과학 지능', '사회지능'과 같이 영역 별로 나뉘어져 그에 맞는 글들이 적절히 매칭되어 있어서 꼼꼼히 읽는다면 여러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고루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독서평설 첫걸음 12월호>는 2,500여 개의 도서관을 세운 카네기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글이 인상깊었다. 어렸을 때 매우 가난했던 카네기는 철도 회사에서 일해 번 돈으로 산 농장에서 석유가 발견되면서 부자가 되었고, 이 돈으로 철강회사를 세운다. 그는 노인이 된 뒤 철강 회사를 팔아 기부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곳곳에 2,500여개의 도서관을 만들고, 뉴욕을 대표하는 음악 공연장인 카네기 홀을 지었다고 한다. 전 재산의 90% 이상을 기부했다고 하는 카네기 이야기를 보며 몰랐던 이야기를 알게 되니 흥미로웠고, '카네기'의 삶 자체가 배울게 많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마음 키워드를 제시하고, 키워드에 맞는 글을 읽을 수 있는 점이나 창작 연재 동화나 교과와 연계된 만화를 싣고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여러 주제로 대화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