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덮는 순간, 떠나고 싶게 했던 책을 추천해 주세요!

 

 

 

 

 

 

 

제주도를 이미 여러 번 여행했음에도 갈 때마다 새로운 곳, 또 가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제주도 여행 목적은, 그저 관광을 위해서일 수도 있고 산책을 위해서일 수도 있고 바람을 맞으러...일 수도 있겠네요. 

매번 갈 때마다 다음엔 혼자, 혹은 딱 둘이 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섬에 내가 있었네>>를 읽으며 더욱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게는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아니, 실은 내가 보려고도 하지 않았을), 약간은 쓸쓸하고 외로우면서도 고요함이 가득한 제주의 모습을 이렇게 사진으로도 담을 수 있구나... 

저도 그런 제주의 모습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김영갑 갤러리부터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했지요. 

살아계셨을 때 한 번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닿았더라면, 이 책이 얼마나 더욱 더 소중해졌을까.라는 생각과 함께요. 

 

올해에는 제주도 여행이 계획되어 있지 않지만, 

내년이라면 아이와 남편과 함께 좀 더 밀착된 제주의 모습을 보러갈 수 있을 듯합니다.  

책을 두 손에 꼭~ 쥐고 갤러리를 들르고 사진 속 풍경을 돌아보러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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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의 건강 도시락
김주리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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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바깥에서 사먹는 밥이 도대체 뭐가 좋을까...라고는 매일 생각한다. 영양학적으로나 청결면으로나 당연히 음식점의 음식보다야 집에서 손수 만든 반찬으로 싼 맛난 도시락이 월등히 나을 것이다. 또... 부인이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이런 정성을 보인다면, 어느 남편이 황송해하지 않겠느냐 이거지~ (아~ 물론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남자들도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게는 너무나 불가능한 도시락!^^ 아침상을 차리는 것조차 힘들어 매일 아침마다 헤매는 나이다보니 남편의 도시락은 커녕 학교 급식이 없었다면 앞으로 아이 도시락을 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고민했을 정도이다. 

<<여보의 건강 도시락>>을 넘겨보며 든 생각은, 역시... 세상엔 나보다 훨~씬 부지런하고 깔끔 떨고 아기자기 사랑을 받을만한 행동을 하는 여성들이 참~ 많다는 거다.ㅋㅋ 내가 봐도 이런 도시락 받으면 절로 황송해질 것 같다. 그나저나 저녁에 미리 준비해놓는 것도 아니고, 아침마다 이런 도시락 싸려면 도대체 몇 시간 전에 일어나야하나...하고 계산하고 있는 날 보면, 역시~ 내게는 불가능하구나...하고 생각할 뿐~!!^^; 여보~ 미안~ㅋㅋㅋ

책을 들여다보자! 





제목 밑에 재료와 소스 준비물이 모두 조그만 글씨로 씌여있다. 우리가 흔히 보고 만들었던 요리들이 주를 이루지만, 메인 사진을 보면 도시락에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얼마나 더 센스가 느껴지는지를 깨닫게 된다. 부추전을 저렇게 돌돌 말 생각을 하다니! 역시~ 우리 같은 보통 아낙네들로서는 생각도 못할 일이다! 같은 밥과 반찬을 만들었어도 얼만큼 예쁘게 담느냐에 따라 사랑이 전해지기도 하고 무성의해보이기도 하니... 참~ 놀라울 뿐. 



정작 요리들은 흔히 집에서 해먹던 것들이 많아서 특별히 자세한 레시피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인지 사진도, 설명도 작고 짧다. 하지만 가끔... 보면서 만들 때는 재료들이 모두 전 페이지에 표시되어 있어 몹시 불편해 보이기도 한다. 

책은 뒤로 갈수록 가관(?)이라.... 일품도시락(튀김정식, LA갈비, 산채비빔밥 등)과 피크닉 도시락(밥 샌드위치, 칠색주먹밥, 오보로꽃김밥 등), 캐릭터 도시락(밀림의 왕 사자, 냉장고 나라 코코몽, 백 만 볼트 피카츄 등)으로 넘어가면 정말 헉! 소리 난다. 나로서는... 음~ 아~ 전혀 해보고 싶지 않구나~, 도대체 저거 만들라면 시간이 얼마나 들까~, 또... 재료비 또한 만만치 않을텐데~ 만들고 나면 설겆이 엄청 나오겠군...등등의 생각이 머리속을 장악할 걸?ㅋㅋㅋ

요리에 취미가 아~주 많으시고... 설겆이가 많~이 나와도 하나도 귀찮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주 많은 tip과 아이디어를 얻으실지도 모르겠다. 이미 블로그를 통해 많은 팬층을 확보 중이시라니 소풍 갈 때 맛나고 폼 나는 도시락을 원하시는 분들은 한 번 들여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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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주사위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황덕령 옮김, 질 모르순드 그림 / 현암사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소피의 세계>>라는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건 아주 오래 전 제가 읽던 책의 주인공이 인용했기 때문이에요. 철학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주인공이 아주 푹~ 빠져서 이야기했거든요(지금은 그 책의 제목조차 생각나지 않지만!ㅋㅋ) 그렇게 만나게 된 <<소피의 세계>>는 제게 아주 커~다란 늪과 같았습니다.  그 주인공에겐 그렇게 쉽게 전해졌다는 철학이 제겐 계속해서 아리송이었거든요. 몰입도 잘 되지 않고 계속해서 읽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이 아주 오래전 일이라고 생각했던 터라...^^ <<소피의 세계>>의 작가 요슈타인 가아더의 신작이라는 <<이상한 주사위>>를 보고는 참으로 의아했습니다. 그렇게 젊은 작가였나?  <<소피의 세계>>를 출판한 연도가 1991년이라고 하니, 어쩌면 저는 신기하게도 출판된 후 몇 년이 되지 않아 그 책을 접했던 모양입니다.^^

<<이상한 주사위>>는 "쥬만지"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집에 혼자 있던 알리드가 갑자기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느끼고 광장에 나가 사람들을 찾던 중 어떤 노란 난쟁이 아저씨를 발견하게 되죠. 그리고 6면이 모두 6만 새겨진 주사위를 던지며 7이 나오지 않으면 사람들을 구할 수 없다고 중얼대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알리드는 가족과 지구의 사람들을 구할 수 있게 될까요? 도대체 알리드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어릴 적엔 정말 다양한 꿈을 많이 꾸게 되죠. 하늘도 날아다니고 절벽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고 그즈음 보던 TV영화나 드라마 내용이 섞이기도 하고...^^ 아이들은 상상의 도움을 받아 꿈을 꾸고 꿈 속에서 더욱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간혹 무서운 꿈을 꿀 때는 그 꿈이 진짜 꿈이기를..하고 바랄 때도 있지만 신나는 모험이 있는 꿈은 정말 오랫동안 기억이 나기도 해요. 

단, 이야기를 읽을 때 모든 신나는 모험, 즐거운 상상 등이 "꿈이었다"로 끝나는 것을 무지무지 싫어하는 우리 아이는...ㅋㅋㅋ <<이상한 주사위>>를 읽고 마구 흥분합니다. 이렇게 끝내버리면 너무 허무하다고!  하지만 그것이 꿈이 아닐 수도 있지 않겠냐는 저의 말에 꿈이 확실하다고 단정지어 버리더군요. 책의 마지막이 ...

"정말 그냥 꿈이었을까요?"인데도요~^^

작가의 제가 아는 두 편의 책이 너무나 달라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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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밀려있던 책들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지만  

또 책들은 계속해서 오고 있다.  

한여름의 휴가가 생각나니 왠지 내가 쟁여둔 책들을 읽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밀려옴.ㅋㅋ 

이번주도 열심히 읽어보자~!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8월의 7번째 일요일
자비네 루드비히 지음, 함미라 옮김 / 소담주니어 / 2010년 6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0년 07월 03일에 저장

행복을 찾아서
쥘리에트 소망드 지음, 이주희 옮김, 에릭 퓌바레 그림 / 봄봄출판사 / 2010년 6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0년 07월 03일에 저장

우리 동네 미자 씨
유은실 지음, 장경혜 그림 / 낮은산 / 2010년 6월
10,500원 → 9,450원(10%할인) / 마일리지 52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0년 06월 27일에 저장

만화 장자 상상에 노닐다
김정빈 지음, 김덕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0년 06월 27일에 저장
품절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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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이네 떡집 난 책읽기가 좋아
김리리 지음, 이승현 그림 / 비룡소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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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이네 떡집>>은 자기도 모르게 나쁜 말이 튀어나와버려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고, 선생님께 매일 혼나는 만복이의 이야기에요. 
어느 날 길가에서 "만복이네 떡집"을 발견한 후, 맛난 떡을 먹기 위해 착한 일 하나를 떠올리고 그 떡을 먹은 후의 자신의 변화와 주변 사람들의 변화를 통해 조금씩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는 만복이의 이야기지요. 

<<만복이네 떡집>>을 읽고, "지은이네 떡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떡집의 기본 틀은 그대로 따라 그리고, 도화지 두 장을 붙여 떡집 문을 열면 지은이네 떡집에서 파는 떡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만복이네 떡집과는 구별되는 지은이네 떡집만의 떡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한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고치고 싶은 행동은 무엇인지, 가장 하고 싶은 일이나 꿈 같은 것들이요.^^
이야기를 나눈 후 몇 가지만 골라서 먹고 싶은 떡과 가격을 정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지은이네 떡집의 떡 한 번 구경해 보실래요?^^



가장 엄마 아빠한테 많이 혼나는 부분인... 아빠한테 짜증내기를 고쳐보려고 달콤한 말을 하게 해주는 "꿀떡"을 첫번째 떡으로 골랐네요.^^
그에 합당한 가격은 아빠한테 무조건 심부름 열 번 해주기랍니다.
또 ~ 가장 되고 싶은 장래희망인 "작가"가 되게 해주는 "무지개 떡"도 있네요.
때로는 정말 하고 싶거나 갖고 싶은 것이 있지만 잘 안될 때가 있죠.
그럴 때를 위한 "바람떡" 
자신이 원하는 만큼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먹을 수 있다네요.^^

<<만복이네 떡집>>을 읽고 떡집을 통해 나쁜말하는 버릇을 고친 만복이처럼 지은이의 바램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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