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주 읽는 책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아이는 내일까지 연휴네요.  

아이와 함께 책 읽는 시간 가져야겠어요.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Best 톨스토이 명작 :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상상력 키우기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태경 그림 / 세상모든책 / 2011년 3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1년 05월 15일에 저장

딘킨딩스 : 갈고리 손가락괴물의 저주
가이 배스 지음, 한진여 옮김, 피트 윌리엄스 그림 / 세상모든책 / 2011년 4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1년 05월 12일에 저장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18 : 백신- 공포의 바이러스와 무적의 백신
손영운.김성재 외 글, 도나팡팡 그림, 김재근 감수 / 아울북 / 2011년 4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1년 05월 12일에 저장

브리다
파울로 코엘료 지음, 권미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0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2월 2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11년 05월 09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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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자 2 속삭이는 자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시공사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1권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모든 것들을 뒤집는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나보다.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드라마나 영화, 기존의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전부이다. 그 모든 것들을 뛰어넘는 이 책 속의 내용이 실제 현실에서 일어났던 사건이라니 그저 기가 막힐 따름이다. 

스포일러가 될까봐 내용을 조금도 밝히지 못하겠다. 그저 읽어보시라는 말 밖엔... 작가의 구성력에 박수를 보낸다. 각각의 사건들은 실제로 전세계에서 그동안 벌어졌던 사건들을 기본으로 했고 이 모든 것들을 아울러 작가는 새로운 "악마"의 모습을 재탄생시켰다. 소설은 그저 흥미 위주에서 그치지 않고 범죄학자인 작가의 특성을 살려 "왜 이 세상에서 악한 범죄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성찰도 엿보인다. 그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범죄학자가 보는 범죄는 어떤 것인가...하는. 

"신은 묵묵히 지켜볼 뿐이야. 악마가 속삭이는데도."...44p

범죄의 진실을 밝혀내고 범인을 잡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범인들에게 휘둘릴때마다 회의가 들 것이다. 어째서 이렇게 악한 이들이 법망을 벗어날 수 있고 태연히 평범한 사람들 속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왜 신은 그들을 단죄하지 않는걸까. 사건이 꼬이고 범인을 잡을 수 없을 때 그 의문은 가장 극대화되지 않을까. 

1권에서도 범인이 누굴까 예측하느라 읽는 내내 내용에 휘둘렸다. 2권에선 좀 더 구체적으로 사건이 아우러지고 그 전체 구성을 깨닫고서 충격을 받게 되지만 마지막까지 누구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끝까지 그렇게 엄청난 악마가 존재할까...의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악마는 존재한다. 그 사실이 정말로 두렵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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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 2011-05-17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더라이트>도 추천합니다!

ilovebooks 2011-05-17 17:27   좋아요 0 | URL
앗! 감사합니다. 꼭 한 번 읽어볼게요.^^
 
키다리 아저씨(속편) 논술 프로그램 세계명작 41
진 웹스터 지음, 김영자 옮김, 류재인 그림 / 예림당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어린 시절 동화책으로,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어른이 되어 옛 추억에 잠기며 읽었던 <<키다리 아저씨>>에 그 속편이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키다리 아저씨>>를 읽고 쓴 나의 리뷰를 보고 어느 인터넷 이웃님이 알려주신 책. 이름하여... <<키다리 아저씨 속편>>ㅋㅋ 오옷~!! 제루샤 애벗과 저비스 씨의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 뒤 이들이 어떻게 되었을까... 한 번쯤 생각 안해본 사람이 누가 있을까. 하지만 막상 접한 그 속편 이야기는 조금 다른 이야기이다. 

저비스 펜들턴과 결혼 후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존 그리어의 집 후원자가 된 주디가 그 원장의 자리에 추천한 사람은 가장~ 고아원 원장과 거리가 멀 것처럼 보였던 대학 친구 새리 맥브라이드이다. 풍족한 생활에 길들여져 있고 언제나 자신감 넘치며 당당한 샐리가 과연 일률적이고 정체되어 있는 "존 그리어의 집" 원장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 

<<키다리 아저씨 속편>> 역시 전편과 마찬가지로 편지글이다. 샐리 맥브라이드가 주디에게, 혹은 존 그리어의 집 촉탁 의사인 로빈 맥클레이에게, 때로는 약혼자였던 고든 해로크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모아놓은 것. 따라서 존 그리어의 집에서 벌어지는 상세한 이야기는 전부 알 수 없지만 그녀의 편지를 통해 그녀의 감정과 함께 변해가는 고아원을 대리 체험할 수 있다. 

아마도 샐리가 주디의 어린 시절을 잘 이해하고 있었기에 존 그리어의 집 원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데 일조를 했음에 틀림없다. 사랑하는 친구가 불행해했던 여러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이 참된 것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들었기 때문. 

"나는 아이들에게 자립 정신과 자발적으로 일하는 정신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87p

사교계에서 우아한 모습만을 보이며 살아갈 수 있었던 샐리에게 존 그리어의 집을 맡아 살림을 꾸리는 일 자체가 모험이자 시련이었고 그럼에도 샐리는 당당한 자신만의 장점을 부각하여 자신만큼이나 자신있고 당당한 아이들을 만드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저절로 미소짓게 된다. 

진 웹스터가 "봉사"에 많은 관심을 두었다는 사실은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 동화를 통해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력했는지를 더 잘 깨달을 수 있다. 전편을 통해 그 문제점을 드러냈다면 후편을 통해 그 해결책을 찾은 것이라고나 할까. 주디의 뒷이야기와 샐리의 러브 스토리는 이 책의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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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겐 얼마만큼 땅이 필요할까 - 욕심 느낌표 철학동화
정진이 글, 카차 카둑 그림 / 을파소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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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 철학동화" 시리즈 중 <욕심>이라는 주제를 가진 책입니다. 톨스토이의 원작 <<사람에겐 얼마만큼 땅이 필요한가?>>를 기본으로 아이들에게 맞게 각색되었어요. 사람을 동물로 표현하여 우화 느낌이 많이 나게 한 일러스트도 눈에 띄네요. 짧은 이야기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내용입니다. 



러시아 어느 마을에 파홈이라는 농부가 있었어요. 부부가 함께 열심히 일을 했지요. 하지만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하는 것에 비해 소득은 그다지 없다고 생각했죠. 조금의 자기 땅이라도 갖고있다면 어떨까요? 왠지 더 뿌듯하고 더 많은 이익을 낼 것 같았죠. 파홈은 빚을 내어 겨우 자신의 땅을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토록 원하던 자신의 땅을 가지게 되었어도 걱정은 그치지 않아요. 조금 더 좋고 더 넓은 땅을 가졌으면...하고 바라게 돼요. 



그러고나면 옆 농장처럼 훌륭하고 넓은 땅에 농장을 꾸리고 싶기도 하죠. 그러다 바슈키르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돼요. 

"하루 동안 걸어서 제자리로 오는 만큼의 땅이 천 루블입니다."...본문 중



자신이 열심히, 빠르게 걷는만큼 자신의 땅이 늘어난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요? 노력만 한다면 다른 곳의 가격보다 훨씬 싸게 좋은 땅을 가질 수 있는 거잖아요. 파홈도 같은 생각을 했을 겁니다. 그래서 잠시 쉬지도 않고 걸으면서 점심을 먹을 정도로 열심히, 빠르게 걸었어요. 점점 발은 무거워지고 지쳐갔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멀리 가려고 했죠. 



파홈의 결말은 정말 어처구니 없고 황당합니다. 조금만 덜 욕심을 냈더라면 그 많은 땅이 모두 파홈의 차지가 됐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우리들은 종종 파홈과 같은 처지가 되곤 합니다. 꼭 땅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말이에요. 조금 더 먹어서 소화가 안되고, 조금 더 놀아서 해야 할 일이 밀리기도 하고, 조금 더 늦게 자서 다음 날 하루종일 피곤하기도 하고 말이에요. 아이들의 경우는 바로 눈앞의 이익을 절제하지 못해서 종종 피해를 보기도 하죠. 

"욕심을 부리지 말자!" 이 책을 읽고 딱 한 줄로 요약한 딸의 감상글입니다.^^ 언제나 실천이 가장 어렵지만 생각을 하게 하고 깨우치게 하는 책을 읽으면 당분간은 마음에 새기게 되는 것 같아요.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사실! 진리이지만 잘 잊어버리는 것이기도 하죠. 훌륭한 작품을 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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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자 1 속삭이는 자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시공사 / 201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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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교도소장이 검사에게 보낸 비밀 안건의 편지를 읽을 때부터 호기심이 일 수밖에 없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는 이 수감자는 도대체 누구일까. 과연 이 수감자는 짧은 구류형을 마칠 때까지 자신의 정체를 완벽하게 숨길 수 있을까? 그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사건들은 놀랍기만 하다. 그동안 내가 좋아하며 보아왔던 범죄, 추리, 연쇄살인 등을 다룬 미국 드라마의 한 편처럼 느껴졌다. 그것도 어느 한 전담반에서 맡은 사건이 아닌, 너무나 크고 중대하고 복잡해서 모든 부서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풀어내려고 애쓰는 그런 사건처럼 말이다. 

숲에서 다섯 개의 팔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이미 한 명씩 사라졌던 소녀들을 찾기 위해 구성되었던 특별전담반의 수사원들과 민간 법의학자인 게블러 박사는 범인이 어떤 이유로 이 팔들을 일정한 유형으로 묻어두었을까를 두고 고민한다. 그리고 또하나의 팔이 발견된다. 임자 없는 팔. 지금까지 실종된 소녀들은 모두 다섯. 실종 신고도 없던 주인 없는 팔이 발견된 것이다. 과연 이 팔은 누구의 팔인걸까. 범인은 자신을 드러내는 그 어떠한 증거도 남겨두지 않았다. 때문에 범인과 법의학자와의 싸움은 시작되었고, 또 한 사람... 여섯 번째 소녀의 이름을 밝혀내기 위해 투입된 아동실종 수사원 밀라가 함께 한다. 범인의 목표는 소녀들이 아니다. 그들의 부모이다. 범인에겐 도대체 어떤 의도가 숨겨져 있는 걸까. 범인에게 다가갈수록 게블러와 밀라는 더욱 더 알 수 없는 공포를 느낀다. 범인은 무척이나 영악하고 살인은 아주 치밀하게 계획되었다. 

실제 사건이란다. 실제로 범죄학과 행동과학 전문가로 불리는 작가가 직접 참여한 사건을 소재로 집필했다고 한다. 역시... 어떤 상상도 현실을 뛰어넘을 수는 없나보다. 세상엔 다른 이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분명 존재하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만의 생각대로 수많은 범죄가 일어난다. 무서운 세상이다. 

<<속삭이는 자>>가 의미하는 건, 1권의 책 중반을 읽다보니 대강 감이 잡힌다. 이제 끝부분에서 범인의 실체도 밝혀졌다. 하지만 아직 세 명의 소녀들의 시체를 찾지 못했고 살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여섯 번째 소녀도 찾지 못했다. 게블러 박사와 밀라, 그리고 범인과의 싸움은 어떻게 진행될지 정말 궁금하다. 이들의 싸움은 누가 승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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